서른이 되었어요/살면서 겪었던 모든 꼰대들에게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심코 들은 말에 상처 받은 하루 간단한 몇가지로 평가를 당하는 것은 익숙하지만 그렇다고 그로 인하여 상처받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저 무덤덤하게 넘기는 스킬만 늘어가는 것이 인생의 짬바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무덤덤하게 넘기기에는 내 성격은 꽤 예민한 편이고 상처받기 쉬운 성격이라는 것을 새삼 깨닳았다. 나이 든 사람들 중 몇몇은 자신의 인생에 자부심이 넘치는 나머지 그 이외의 길은 크게 인정하지 않으려는 경향을 보인다. 이번에 새로이 입사한 회사의 대표님이 이런 성향을 가진 듯 하다. 아직 입사 1일차이지만, 너무나 쎄하게 다가오는 꼰대의 느낌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오늘의 속풀이는 이러한 이야기이다. 카페를 2주만에 그만둔 나에게 하는 이야기였는데, 그런 곳에서 일을 하니 어떤 느낌이었나 묻는 대화였다. 나중에 글을 쓸 일이 있을.. 더보기 피해야 할 대표 유형_대표가 밖을 나가지 않는다면 이번 코로나19사태를 통해서 재택근무라는 것에 대해서 사회가 경험이 생겼다. 현재 업무를 보고 있지는 않지만 SNS에서의 평가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사무실에서 5시간 걸려서 했던 업무를 집에서 하니 2시간이면 컨펌까지 끝나있는 어이없는 상황까지 나오고 있다. 많은 사람이 재택근무의 효과에 대해서 놀라워하지만 직급별로 조금 다른 방향으로 놀라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 - 사원, 대리급 : 일을 빠르게 하긴 하지만 이정도로 빨리 진행된다고? 지금까지 왜 이리 오래 걸렸던거지? - 부장, 대표급 : 아니, 재택근무를 해도 회사가 돌아간다고? " 이 정도의 차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직원들은 알고 있었을 것이다. 대표나 관리자가 없을 때 업무가 더 잘되는 환경일 수 도 있다고 말이다. 단지 모든.. 더보기 피해야 할 대표 유형_트렌디한 줄 아는 대표 한창 '스타트업'이라는 단어 붐이 분 적이 있었다. 페이스북 CEO인 저커버그로 대표되는 젊은 대표의 이미지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 대표들의 롤모델이 되었고 페이스북처럼 참신한 기업이 되고자 많은 사람들이 창업에 뛰어들었다. 저커버그처럼 입고 잡스처럼 PT를 하는 것이 유행이었다. 그런데 아직도 많은 대표들이 깨닫지 못하는 것이 많은거 같아서 글을 쓴다. 당신은 저커버그가 아니고 당신의 회사는 페이스북이 아니다. 1. 대표님. 그거 이미 유행 지난거예요. 내가 몸 담았던 광고 분야는 트렌드를 읽는 능력이 뛰어나야하며 무언가를 표현하는 방식 도한 세련되야 성공할 수 있는 분야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트렌드를 읽고자 인스타와 유튜브를 뒤적거린다. 거기에서 본 게시물이나 영상을 따로 저장해두고 직원들에게 공.. 더보기 피해야 할 대표 유형_법 무서운 줄 모르는 타입 (그리고 프롤로그) 들어가며 경력이 조금씩 쌓이기 시작하면서 어느덧 3년차가 되어있었다. 한 업종에서 알바부터 중견기업까지 잦은 이직으로 많은 대표들을 만났다. 100% 마음에 드는 보스가 어디있겠느냐만은 그럼에도 내 선에서는 도저히 받아줄 수 없는 보스들이 많아 이직을 자주한 편이 되었다. 그럴 때 마다 어른들이 나에게 한 말이 있다. "원래 회사 생활이 다~ 그런거다" "그게 싫으면 너가 대표를 해야지" 진짜 저 말이 나는 너~무 싫다. 이제야 사회에 발 딛은 사회초년생에게 저게 할 말인가. 제대로 된 길을 알려줘야지 잘못된 길을 참고 가라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 최근 이태원클라쓰를 보면서 리더란 무엇인가 새삼 생각하게 되었기에, 내 짧은 경험을 쓰고자 한다. 회사생활에 정답은 아니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오답이었던 경.. 더보기 이전 1 다음